오늘은 현기차 중고차 시장 진출? 이에 따른 혜택과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다뤄보려 합니다.
최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한다는 뉴스를 보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자동차를 싸게 사는 방법 중 하나가 중고차를 사는 것 입니다.
주행거리가 짧고 사고이력이 없는 신차급의 중고차를 사게 된다면 정말 큰 이득이지만 중고차 딜러들의 횡포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들이 나왔고 그 실태는 유튜브 컨텐츠로 나오게 되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이젠 현대 기아차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서 이들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 입니다.
왜 지금까지 현대 기아차는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고 이들이 진출하게 된다면 소비자들은 어떤 혜택을 받을 수가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고차 판매업 '생계형' 적합 업종 제외
현대 기아차가 이번에 중고차 시장에 진출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왜 이제 진출하지?" 라는 호기심이 생긴 분들이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벤츠와 BMW 등의 외제차들은 인증중고차가 있지만 현대차와 기아차는 진출하지 못하게 중고차 판매업은 막혀 있었습니다.
2013년부터 중고차 판매업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분류가 되어 보호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보호 기간이 만료가 되었지만 다시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이 되면서 대기업들이 진출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중고벤처기업부에서 중고차 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었고, 이를 해제 하기로 했습니다.
중고차업체 매출 규모가 상당히 크고 소상공인 비중이 낮기 때문에 '규모의 영세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현대차와 기아차 뿐만 아니라 다른 대기업들도 중고차 시장에 진출을 할 수가 있게 됐습니다.
현대 기아차 중고차 혜택은?
현대 기아차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을 하면서 고객몰이를 하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 현대차 중고차 혜택
- 고품질 전략
구입 후 5년, 주행거리 10만 km 미만, 200여개 항목 품질 테스트 통과한 차량만 판매 - 소비자가 타던 차량을 매입 후 신차 구매시 할인해주는 보상판매
- 고품질 전략
- 기아차 중고차 혜택
- 고품질 전략
- 구입 후 5년, 주행거리 10만 km 미만, 200여개 항목 품질 테스트 통과한 차량만 판매
- 소비자가 타던 차량을 매입 후 신차 구매시 할인해주는 보상판매
- 선구독 후구매
- 구매 후 한달타고 구매결정하는 제도
- 고품질 전략
현대 기아차가 중고차 시장에 들어오게 된다면 정말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손에 쥐어주게 되는 것 입니다. 중고차 시장에 진출 했을 때 현대차와 기아차 혜택은 차이가 나게 됩니다.
현대차는 고품질 전략과 타고 있는 현대차를 매입 후 신차 구매시 할인을 해주는 보상판매를 통해 중고차 소비자를 모집 할 예정 입니다.
기아차는 고품질 전략과, 보상판매에 덧붙여서 한달을 타고 구매 결정 할 수 있는 선구독 후구매를 통해 한달간 타보고 구매결정을 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게 됩니다.
현재 발행이 된 기사들에서 선구독 후구매 제도는 기아차에 대한 부분으로 공개를 했으며 현대차도 이와 동일한 제도를 도입하는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대기업 중고차 시장 부작용
현기차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을 하게 된다면 소비자한테 이득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게 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현기차 및 다른 완성차 회사들도 중고차 시장에 들어오게 된다면 중고차를 소비자에게 연결을 해주고 있는 플랫폼 회사들은 힘들어지게 될 겁니다.
완성차 회사가 좋은 차들을 매입해서 직접 판매에 나서게 되고, 그렇지 못한 차들은 중고차 플랫폼으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처음에는 가성비 좋게 운영을 하겠지만 현재 중고차 시장의 점유율을 상당 부분 차지하게 된다면 가격을 올리게 됨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안겨주게 될 겁니다.
현기차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은 소비자들한테 좋은 소식인 반면 나쁜 소식이 될 전망이 높기 때문에 중고차업계에서 반발이 심한 상태이며 1월 '사업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완성차 업계가 중고차 시장에 들어와서 횡포를 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월 중기중앙회에 현기차를 대상으로 사업조정을 신청했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중기부는 사업조정심의회를 통해 적정한 조치를 취하라는 의견을 달았습니다.
심의위 결정이 됐지만 두 업계간 힘겨루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완성차 업계 중고차 구매는 연말쯤 부터 가능 할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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