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지오넬라 강남역 병 증상 항생제 사는곳 특징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 클럽에 갔다가 피가래와 근육통을 앓는 "강남 역병"이 속출하고 있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었습니다.
다행히 "강남 역병"은 레지오넬라증이 라는 질병이었으며 코로나처럼 전파력이 강력하지 않지만 대규모의 집단 감염을 일으킬 수가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레지오넬라증 감염경로와 증상,예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지오넬라증 증상은?
레지오넬라증은 물에 서식하는 균으로 주로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 합니다. 레지오넬라증 증상은 폐렴과 고열을 동반을 하게 되며 피가래나 근육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레지오넬라 폐렴
- 폰티악열(독감형)
레지오넬라 폐렴
레지오넬라에 감염이 된 후 폐렴으로 발전 할 수가 있습니다. 균에 감염 된 후 2~ 10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다음 3일째 되는 날에 가슴 x-ray를 촬영하면 폐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병이 되면 식욕이 떨어지고, 몸살 감기같은 증상과 두통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또, 체온이 급상승(39도 이상)하고 마른 기침, 설사, 구역질, 구토, 복통, 오한 등등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폐렴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사망을 할 수가 있으며, 그 외 심근염, 심외막염, 부비동염, 복막염, 신우신염, 봉소염 등도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레지오넬라 폐렴에 걸리는 분들은 주로 만성질환자나 흡연자, 면역저하 환자 등에 일어나게 되며 치사율은 40~ 80%로 상당히 높으니 호흡기 질환 및 독감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폰티악열(독감형)
폰티악열은 레지오넬라 폐렴과 동일한 증상이지만 폐렴까지 가지 않고 사망까지 가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잠복기 또한 수시간~ 2일정도이며 치료를 받지 않아도 일주일정도되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됩니다.
폰티악열은 레지오넬라증 유행시기의 90%를 차지하고 기저질환이 없는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 입니다.
레지오넬라증 감염경로는?
레지오넬라균은 보통 25~ 45도의 물에서 번식을 하고 일반 수돗물이나 증류수 안에서 수개월간 생존을 하게 됩니다.
특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인 에어컨 안의 냉각부, 가습기, 온천, 분수, 온수기 등등에서 주로 번식을 하게 됩니다.
여기 안에 있는 물이 공기 중에 수증기로 퍼졌을 때, 사람들의 호흡기로 들어가서 레지오넬라증에 걸리게 되는 것 입니다.
다행히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전파가 된 경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레지오넬라증 예방은?
레지오넬라증은 물로 인해서 감염이 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에어컨 안의 냉각부, 가습기, 온천, 분수, 온수기 등등에서 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나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하는 집단시설 및 다중시설 등에서 관리를 해주지 않게 되면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합니다.
건물에서 사용하는 냉각탑 및 저수탱크의 경우 1년에 2~ 4회 정도 소독을 해야하며 배관에 있는 물까지 다 빼줘야 합니다.
물을 아끼기 위헤 배관의 물을 놔두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배관에 있는 물에 유기물질이 농축되면서 미생물이 증식하면서 레지오넬라균이 증식 할 수가 있습니다.
에어컨 등의 공조장치는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줘야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할 수가 있습니다. 또, 현재 외부에서 마스크를 벗고 다녀도 되지만 실내에서는 무조건 쓰시는 것이 레지오넬라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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